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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보

푸틴 지지율 급등, 독재국가의 무서움

by 다섯단어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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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지지율 급등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의 지지율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며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와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독립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 푸틴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83%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실된 결과일까?

이러한 조사 결과는 1월 보다 14%, 2월 보다 12% 늘어난 수치인데요,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뤄지기 직전인 지난달 초 지지율은 71%였는데, 모두가 비판하는 전쟁이 지속되는 사이 지지율이 12% 상승한 것으로 이게 정말 진실된 결과인지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푸틴의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15%로, 기존 27%에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푸틴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와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에 대한 지지율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독재국가의 무서움

이번 여론조사에 앞서 친정부 여론조사기관들 역시 푸틴의 지지율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러시아 국영 TV에서는 매일 푸틴 대통령의 전쟁 정당화 연설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또한 푸틴은 연일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와 가까운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쟁과 관련해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독립 언론 매체들은 대부분 폐쇄되거나 차단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모든것을 마음대로

러시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서방에 본사를 두고 있는 SNS 사용까지 금지하며 많은 것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4월 1일부터 러시아 가스를 사고팔 때 루블화로 결제해야 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를 어길 시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경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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