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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안보 위기다
최근 전쟁으로 인해 세계 식량 안보에 비상이 걸리게 됐는데요,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 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브리핑에서 이번 전쟁으로 예멘, 레바논, 이집트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높은 곡물 의존도
WFP에 따르면 이집트와 레바논의 우크라이나산 곡물 의존도는 각각 85%, 81%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장기화되는 전쟁으로 인해 이들 나라에 원활한 곡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세계 밀 공급의 30%, 옥수수 공급이 20%, 해바라기씨유 공급의 75~80%를 차지한다"라며 "우리가 구매하는 곡물의 전반은 우크라이나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급 계속 줄어든다
이어 "연료와 식료품, 물류 가격이 상승하는 탓에 우리는 이미 예멘과 같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아이들과 그 가족을 위한 식량 배급을 줄이기 시작했다"라며 "에멘에서는 800만 명에 대한 배급을 절반으로 줄였고, 결국 제로가 될 수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원 호소
그러면서 비즐리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내의 식량안보 측면에서만 3개월에 5억 달러가 필요한데 현재 3억 달라가 모자라는 형편이라며 세계 각국의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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