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상발사체 계속된 도발, 또 가만있나?

북한 미상발사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올렸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을 분석 중인데요, 일반적으로 탄도 미사일의 경우 언론에 신속하게 알리고 있어 속도 마하 20이 넘는 ICBM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도발, 또 가만있나

한편 이로인해 청와대는 국가안정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는데요, 해당 발사체는 지난 20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240mm로 추정되는 방사포를 4발 쏜 데 이어 4일만에 또 다시 발사한 것입니다.

 

이는 벌써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시위로 정권에 교체되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무력도발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5일 한미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으로 평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던 바 있습니다.

 

예상했던 데로

이후 16일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는데요, 하지만 공중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발사에 실패했고 조만간 다시 만회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