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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보

유현준 해명 집무실 지금 꼭 옮기란 건 아니다

by 다섯단어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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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해명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인 유현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발언과 관련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유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설록현준'에 올린 글을 통해 "댓글이 하도 많이 달리고 해명하라는 요청이 있어 쓴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반드시 옮기란건 아니었다

유 교수는 "단순히 용산은 청와대를 옮길 만한 건축적 환경인가에 대해 건축적 의견을 답한 것"이라며 "지금 반드시 옮겨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방부를 빼고 들어가라는 의도도 아니었고, 용산이 땅이 넓어 90만 평이나 되니 주변 어딘가에 추가로 만들 여지는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합의점 찾길 바란다

그러면서 "그러나 옮길지 말지 결정은 정치인들이 여론을 살피고 합의해서 해야 할 문제"라며 "워낙 뉴스를 안 봐서 여야가 이 문제를 두고 이렇게 다투는지 몰랐다. 부디 이런 문제로 또 분열되지 않고 현명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라고 적었습니다.

 

해명의 원인

유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연 차 용산 국방부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태어나서 본 뷰 중에 제일 좋았다"라며 "'이런 데 대통령 집무실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왜 국방부 장관이 앉아 있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위치가 너무 좋다. 그래서 미군이 주둔했나 보다. 그나마 국방부가 여기를 차지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도 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 대해서는 "왼쪽에 언덕이 있고 오른쪽에 인왕산이 있어 수비하기에는 좋은 형세"라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본다면 용산으로 옮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는데요, 이후 이런 발언이 정치적 발언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이번 해명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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