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공식입장 김현재 학폭 관련

피크타임 김현재 학폭 관련 공식입장

JTBC의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 제작진 측에서 최근 불거진 김현재 학폭 관련 의혹과 관련해 해당 출연자를 하차시킨다는 결정을 내렸는데요, 아이돌 예능 '피크타임'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의혹이 단시간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하차를 결정했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라고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사실 확인 노력

앞서 피크타임 측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제작진 역시 당사자들의 주장만으로 현재 시점에서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라며 "김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지역 경찰관분들께 당시 상황에 대해 문의하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김현재는 그룹 '블랙식스' 멤버로, 최근 '피크타임'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 팀 24시 멤버로 발탁된 후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한 누리꾼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에 관한 학폭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동창의 학폭 의혹 제기

글을 올린 A 씨는 자신이 김현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인데 학창 시절에 그에게 폭언과 함께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김현재는 자신의 학교 폭력 의혹에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피크타임' 하차와 학폭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현재는 "불미스러운 일에 거론돼 피해를 드리게 된 '피크타임' 제작진 분들, 함께 출연하고 계씬 참가자 분들,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먼저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백한 부분을 짚어 나가겠다"라며 "저의 억울함이 밝혀지는 시간 동안 피크타임 프로그램과 팀 24시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적 대응 준비 중

또한 "글을 올린 A 씨와 직접 통화를 해보았지만 서로의 기억은 달랐고, 더 이상 대화로 풀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선생님들, 당시의 경찰관, 친구 등 수많은 증언과 대화 내용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들어하고 있을 가족과 주변인들을 위해서라도 저의 결백을 밝혀낼 것"이라며 "번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증거자료를 토대로 A 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어떠한 선처도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대응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