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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전 YG 소속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또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서희는 2020년 7월 보호관찰소에서 불시에 시행한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로 인해 보호관찰소에 20일간 구금된 뒤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30일 한서희에 대한 공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일정 정도 혐의가 인정된다 보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습니다.
현재 집행유예 상태인 한씨는 재판에서 실형에 대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한서희씨는 지난 2016년 빅뱅 멤버 탑의 자택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었습니다. 또 지난해 YG 소속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투약 정황을 알고 있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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