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공식입장 갑자기 쏟아진 논란들

헨리 공식입장 갑자기 쏟아진 논란들

최근 친중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수 헨리 측이 해명의 공식입장을 전했는데요, 헨리의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를 둘러싼 여러 오해와 루머,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른 보도까지 이어져 많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먼저 사과했습니다.

 

부족한 영역이 많다

이어 "헨리가 직접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는데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글로 혼란을 초래하게 되어 송구스럽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앞섰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헨리가 유년시절 캐나다에서 자라고 평생 음악만 해왔던 탓에 생소하고 부족한 영역이 많다. 그럼에도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준중하는 마음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역시 그 일환으로 여겨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 생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해와 부정적 시선이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댓글 관리 아니다

또한 유튜브 댓글관리 의혹에 대해서 "악의적 왜곡"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소속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유소년이 시청하는 콘텐츠가 많아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는데, 소재를 가리지 않고 유해한 내용이나 악플, 비방, 분란 조장의 댓글을 불가피하게 삭제해왔고 구독자들 신고로 필터링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도적인 짜깁기로 캡처한 뒤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소속사는 "헨리는 오로지 음악, 예술 분야에만 집중해온 아티스트다. 국적을 초월해 모든 사람들과 즐겁게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가치를 두고 활동해왔다"라며 따뜻한 시선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친중 논란 원인

한편 헨리는 둘러싼 친중 논란은 지난 16일 마포 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헨리를 위촉하면서 크게 불거졌는데요, 네티즌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왜 외국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야 했나", "6.25 전쟁을 항미원조라고 한 사람이 왜 한국 홍보대사인가"등 많은 비판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헨리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한복을 중국 전통문화처럼 소개하는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를 지적하지 않고 침묵을 일관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피 때문인가?

이런 친중 논란이 커지자 헨리는 SNS에 직접 "제가 잘못한 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다 죄송하다"라며 "진짜 마음 아픈 건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하게 아니라 저의 피 때문이라는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친중 논란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