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외교력 확대를 위해 BTS를 특사로 임명했다"라고 전했습니다.
BTS는 특사로서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막중하면서 영광스러운 일을 할 예정입니다. 또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환경문제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 역시도 계획 중입니다.
방탄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건 이로써 벌써 3번째입니다. 2018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진행된 제73회 유엔총회 글로벌 청년 대표이자 연설자로 참여했고 지난해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회의에도 특별 연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BTS의 'Permission to Dance'의 가사에는 위로의 메시지가, 안무에는 수어 메시지,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며 "전 세계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통하는 바가 있어 이런 임명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퍼뜨려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나갈 활동은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국가적 인정을 받은 건 처음이 아닙니다. 방탄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개의 앨범으로 1위를 기록했던 2018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측으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한류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또 기부 역시도 꾸준하게 진행중입니다. 2017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LOVE MYSELF'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니세프의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를 후원했습니다. 빅히트, 유니세프와 손잡고 구성한 이 펀드의 총기부액은 33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항상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측에 1억 원을 후원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복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세계 어린이 환아, 청각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멤버 개개인이 기부도 지속적으로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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