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관왕 일본 평정

BTS 10관왕 일본 평정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6회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무려 10관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해 일본을 그야말로 평정했습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제36회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앨범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5 송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등 9개 부문에서 10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자체 신기록 경신

지난해에도 8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갔던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는 10관왕 까지 오르며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했는데요, 또한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에서는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적수가 없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모든것이 사랑받는다

'앨범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이 2021년 6월에 발표했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가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등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공개된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 곡인 'My Universe'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팝송 부문을 차지했으며 2020년 10월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의 상황을 담은 DVD가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수상 소감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은 언제나 사랑을 주시는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여러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