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AMA후보 이거는 진짜 상상도 할 수 없던 현실

BTS AMA후보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Artist of the Year'(올해의 아티스트), 'Favorite Pop Duo or Group'(인기 그룹), 'Favorite Pop Song'(인기 노래) 등 3개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 팝 아티스트들과 경쟁한다

특히 가장 주요 부문 대상자 격인 '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AMA의 역사를 따져봐도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은 최초입니다.

 

AMA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미국을 비롯해 당대 최고의 상징적인 팝 아티스트들이 수상해왔습니다. 엔싱크, 마돈나, U2, 케리 클락슨,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등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만한 인물들이 역대 수상자 목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들

BTS는 올해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와 함께 경쟁을 할 예정입니다. 이 중 올해 AMA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으며 6개 부문에 지명된 더위켄드, AMA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았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되며 미국 방송사인 ABC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이미 최고의 그룹

BTS는 앞서 올해 3월 열렸던 제6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팝/듀오 그룹'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미국 빌보드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소셜 아티스트'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