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중시 JYP, 스트레이키즈 현진, ITZY 리아 학폭 논란은?

다른 소속 가수들이 사건, 사고에 연루될 때마다 '인성을 중시' 한다고 했던 JYP엔터테인먼트가 학폭논란이 된 멤버 감싸기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JYP 소속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ITZY의 멤버 리아의 학폭 논란과 관련되서 현진은 활동 중단이 무색하게 자체 콘텐츠에 등장해 복귀 신호를 알리고 있고 리아는 피해자를 고소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있지-리아

 

최근 있지 멤버 리아의 학폭을 주장했던 피해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아 리아의 학폭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 앞서 리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고백한 A씨는 올해 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제했고 경찰은 겪은 일을 표현한 것일 뿐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렇게 경찰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학폭 피해자 A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좀 더 명확하게 파악되면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 지난 2월 자신을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동창이라 밝힌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현진으로부터 이유없는 폭력을 당했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추가 폭로까지 거세지자 현진은 공식 SNS를 통해 "학창 시절 나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현진의 학폭 논란과 더불어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팬 카페에 "현진은 활동 일체를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 자숙 중에도 스트레이키즈 자체 콘텐츠에 등장, 공식 SNS에는 현진이 생일 축전과 3주년 일러스트 등 활동 재게를 알리는 콘텐츠가 올라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이키즈-현진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여러 방송을 통해 다른 소속사 가수들의 사건, 사고를 언급하며 '인성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요 이슈인 학폭논란에서 소속 가수들을 감싸는 뱉은 말과 모순된 모습을 보여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