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법적조치 뜬금없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비자금 의혹

법적 조치 취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해외 페이커 컴퍼니 관련 의혹을 제기한 매체에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조치를 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M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언론 매체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해외 부동산 매입 한도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홍콩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 부동산을 매입했고 수상한 홍콩의 페이퍼컴퍼니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라며 말문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자금

이어 "그러나 SM의 비자금 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해외 은닉재산으로 설립하고 운영했다는 의혹의 취지로 보도한 홍콩 소재 법인들은 이민자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아버지 James Heejae Lee 씨가 한국에 보유하던 재산으로 설립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아버지는 한국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합법한 절차에 걸쳐 환전하고 송금해 홍콩에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자료는 모두 취재진에게 제공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근거 없는 보도에 유감이다

SM 측은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홍콩 소재 법인들에 대해 자금 출처는 물론이고 홍콩으로의 이전과 법인 설립에 사용된 경가에 대해 근거를 가지고 성실하게 해당 매체 취재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럼에도 홍콩 소재 법인들에 대해 불법, 위법, 탈법적으로 이용됐고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배경에 있다고 보도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명예 훼손 발생하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해당 매체 및 기자들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위할 것"이라며 "명확한 근거 없이 의혹과 추측이 확산돼 더 이상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