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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기재부 해명 로또 1등 50명 나온 이유

by 다섯단어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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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해명

최근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려 50명이 나오면서 말이 안 된다는 소리와 함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작설이 흘러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기재부)가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주(1019) 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다수 발생한 것은 구매자 선호 번호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로또 추첨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며, 방송 전에 경찰 및 일반인 참관 하에 추첨볼 무게 및 크기와, 추첨 기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어 조작 가능성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명 vs 50명

즉 45개 숫자 중 6개의 번호 조합이 선택될 확률은 공히 814만 분의 1이며, 한 회차당 판매량을 감안할 때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조합을 선택할 경우 1등 당첨자는 12명 내외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814만 개의 조합 중 구매자 선보 번호, 기존 회차 당첨번호, 구매용지 번호 배열 등을 구매자가 집중 구매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당첨자가 많아질 수도, 적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인데요, 참고로 1018회 차의 경우 1등 당첨자가 2명, 바로 그 다음회차인 1019회 차는 50명이 나오면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로또 1등 50명 나온 이유

한편 지난주에 1등이 무려 50명이나 나오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번호 유출', '1등 조작' 등 다양한 음모론이 제기됐는데요, 특히 1등 당첨자 중 수동으로 구매한 사람이 42명이나 된다는 것이 이러한 루머를 크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기재부는 "1019회 차에서 당첨자가 많았던 것은 구매자가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고 해명한 것인데요, 실제로 가장 많이 판매된 조합이 추첨됐을 경우 당첨자가 1만 6천 명에 달하고, 선택되지 않은 번호조합이었을 경우 당첨자가 없어 이월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 반응

1019회 차의 1등 번호를 보면 1, 4, 13, 17, 34, 39와 보너스 번호 6이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유출됐으면 50명만 나왔겠냐", "내가 안 되면 조작?", "50명이나 나오면 오히려 손해인 느낌", "번호가 좋은 거였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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