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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김다나 친오빠 식물인간 안타까운 가족사

by 다섯단어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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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다나가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습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미스트롯2'의 김다나가 출연해 눈물과 웃음의 인생 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그는 "과거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도 다녔고 알바를 하고 주말에는 가요제에 나갔다. 그러다 보니 가수의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당시 전국 팔도 가요제를 석권했다. 가요제 프로 참석러였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또 그룹 룰라의 김지현과 가수 김혜연을 만나 힘들었던 옛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김지현은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다나가 1호 가수였다. 신인이어서 힘도 주고 용기도 주고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 잘 안되니까 '용기 잃지 마 , 넌 잘 될 거야'라고 이야기해줬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연예인은 항상 새로워야 하니 한 번 입고 마는 옷들이 많다. 다나가 입으면 딱 좋을 거라고 생각해 '옷 좀 가져갈래?' 했더니 너무 좋아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김다나는 "다 비싸고 좋은 옷들이었다"라며 그당시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김혜연도 등장하며 "언제부터 다나의 속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밝은 얼굴 이면에 어두운 이야기가 있었다. 힘든 시간속에서 아이가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하니'가 됐다. 앞만 보고 달리는데 그런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김다나는 "무대에선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직장 다닐 때보다 비참했다. 초반에 돈을 너무 못 벌어 쌀이 떨어졌다. 내가 굶는 건 괜찮은데 엄마랑 오빠가 굶는 건 못 참겠더라. '그냥 내려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우울증으로 가수를 그만해야 되나 라는 생각이었다. 그때 혜연 언니가 든든하게 안아주고 지켜주셨다. 언니 덕분에 '무턱대고 일만 하지 말자',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족사를 공개하면서는 17살 때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집이 풍비박산 나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또 "스무 살 때 오빠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 뇌수술을 했었다. 식물인간 코마 상태로 2~3년 누워있다가 깨어났는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 가족도 모르고 가나다라마바사도 모르고 덩치 큰 유아가 됐다. 재활 훈련을 해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장애 급수가 좀 높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날 김다나의 트로트 무대와 새로운 도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다나는 세대통합 트로트 걸그룹으로 성민지와 김명선이 뭉친 미스티를 결성하며 미스티의 안무 연습 현장과 특급 카메오 군단이 등장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역시 공개되며 김다나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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