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활동재개 극적으로 뒤집힌 여론

김선호 활동재개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모든 일정을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다시 활동을 재개합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선호는 영화 '슬픈 열대' 첫 전체 대본 리딩에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합니다.

 

이날 전체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선호를 비롯해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여하는데요, 여주인공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던 배우 고아라도 고심 끝에 합류를 확정하고 이날 참석할 예정입니다.

 

영화 '슬픈 열대'

'슬픈 열대'는 '마녀', '신세계' 등 최고의 흥행작은 연출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제작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선수를 꿈꾸며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김선호는 작품에서 소년의 조력자 같으면서 방해자 같은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합니다.

 

이미지 타격과 하차

한편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큰 사랑을 받던 김선호는 전 여자 친구 A 씨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배우 생활의 위기를 맞았는데요, 김선호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평소의 바르고 선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1박 2일' 하차는 물론 논의 중의 던 작품과 출연 역시 무산됐습니다.

 

극적으로 뒤집힌 여론

하지만 다른 보도를 통해 A 씨 주장 일부가 신빙성을 잃었고 A 씨 지인의 제보 역시 나오면서 극적으로 여론이 뒤집혔고 최근 김선호가 출연했던 광고를 비공개로 처리했던 11번가, 캐논 등 많은 업계에서 광고를 재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사생활 논란 이후 김선호의 교체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슬픈 열대' 측도 결국 예정대로 김선호와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