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법적대응 돈 필요 없다 테스트 결과 보고 사과해라

김종국 법적대응 경고

가수 김종국이 운동 과정에서 약물을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악플러들에게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는데요, 또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해외 유튜버에게도 "도핑 테스트 결과를 보고 나에게 큰 피해를 준 것을 사과하기 바란다"라며 경고를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GYM JONG GOOK'을 통해 '주먹보다 법이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종국은 이 영상에서 약물 투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도핑 테스트

그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이후 세계 최고 기준의 WADA에 해당하는 도핑 테스트를 받은 상태로 "오죽하면 도핑테스트를 받겠냐. 세계 최고 기준에 맞췄다. 올림픽 도핑 테스트가 일반적으로 299개인데, 제가 받은 건 391가지의 약물을 검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보고 사과해라

김종국의 도핑 테스트 결과는 다음 주 중으로 나온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는 "다음 주 도핑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부정적 콘텐츠는 접고 긍정적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라며 "그 유튜버 분이 주장한 어떤 요법이든 사용한다면 다 나온다. 도핑 테스트에서 안 나오면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는 상황이다. 확실히 정리하고자 한다"라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약물 투약 의혹을 제기한 해외 유튜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내 사진과 영상을 보고 '악 하는 애'라고 말했다. 본인의 말 때문에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면 사과하는 것이 맞지 않나.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고 테스트 결과를 보고 사과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악플러들 선처없다

김종국은 허위 사실을 양산하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악플이 숙명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피해자라 생각한다"라며 "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뿐이다. 연예인들과 공인들이 잘못했을 때 비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근거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결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참았지만 가만히 두면 또 루머가 파생되더라, 이건 돈을 위한 건 아니니까 선처보다는 본인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결과로 가길 바라는 바람"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