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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김용건 공식입장 왜 이렇게 까지 됐나

by 다섯단어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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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피소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A 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아이의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건은 법무법인을 통해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린다"라며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A 씨와의 스캔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최근까지 상대에게 '촐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라는 뜻을 계속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나의 잘못된 처신으로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게 아닌지,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왜 이렇게 됐나

이어 "상대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저를 많이 챙겨주는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다"라며 "2021년 4월 상대방에게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라 놀라움과 걱정이 앞섰다. 내 나이와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누구와도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고 상대방에게 내 상황만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무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변호사와 얘기하라며 연락을 차단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며칠 전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고소인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24살에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김용건을 처음 만나 13년째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A 씨의 임신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며 갈등을 겪었습니다.

 

결국 A씨는 지난달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고 최근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우 김용건

한편 올해 일흔여섯 살인 김용건은 1967년 배우 생활을 시작하며 50여 년 동안 다양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나이 답지 않은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 외에도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사랑받았고 성실한 장남,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회장, 아내에게 약한 공처가 남편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실력파 배우기도 합니다.

 

1977년 결혼한 후 1996년 이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얻었던 아들 하정우도 연기를 하는 '배우 부자'로 그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친숙한 이미지가 쌓여 있던 만큼 이번의 소송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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