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출연검토 김혜수가 사극을? 슈룹

배우 김혜수가 무려 20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드라마 '슈룹'에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인 호두 앤유 엔터테인먼트는 "김혜수가 '슈룹' 출연을 제안받고 검터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슈룹'은 우산의 옛말이며 블랙코미디 톤의 사극으로 조선시대 왕자들이 받은 상위 1%의 영재 교육법에 대한 작품입니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중전의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김혜수가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사고뭉치 왕자들이 자식이며 왕이 남편인 중전마마 임화령 역을 연기합니다. 기품과 우아함보다는 버럭하면서 까칠함이 앞서는 예민한 역할로 한때는 호수 같은 성격이었으나 자꾸 누군가가 돌을 던져 파도로 변신하게 됐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욕하면서 자존심도 버릴 줄 아는 구모로 아픈 일 투성이지만 자식들 때문에 뭐든지 버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대가 변해도 항상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선의 로열 패밀리의 교육법에 대한 소재로 궁중 엄마들도 멈출 수 없는 자식사랑과 욕망을 보여주는 드라마 '슈룹'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 살'로 능력을 인정받은 김형식 PD가 연출하고 박바라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