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위도우 100만 코로나에도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마블 영화인 '블랙 위도우가'가 벌써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집계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10일 43만 38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01만 5992명을 기록하며 지난 7일 개봉한 지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시국인걸 감안하면 정말 블랙 위도우의 그 명성에 맞게 미쳐 날뛰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저스 일원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걸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봉 첫날부터 이미 19만 명 이상을 불러 모은 '블랙 위도우'는 계속해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나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실행되기에 과연 12일 이후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의 흥행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이런 관중몰이 추세가 계속되어야 7월 말과 8월에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한국 영화 기대작들에게도 청신호가 켜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조우진 주연의 영화 '발신제한'은 이번 주말에 누적관객 90만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