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기부 구독자 20만 영상 35개로 1억 기부할 수 있는 이유

안정환 기부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수익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요, 채널 오픈부터 기부가 목적임을 밝혀온 안정환 유튜브 시작 약 6개월 만에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채널 수익 + 후원금 1억

안정환의 채널인 '안정환 19' 채널은 두 개의 단체에 총 1억 원의 유튜브 수익을 기부한다고 밝혔는데 먼저 PPL 수익과 에이클라가 운영하는 OTT 서비스 기부금을 합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 칠드런에 5000만 원을 전달해 저소득 조부모 가정과 아동을 후원합니다.

 

또 조회수로 인한 수익은 이랜드 재단과 함께 총 5000만 원을 기부해 약 20 가구 내외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입니다.

 

구독자와 광고주 덕분

안정환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지 않았다. 시간이 더 걸릴 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 받아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제가 잘한 것이 아니라 구독자, 광고주 덕분"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기부는 알리지 않지만 더 많은 기부를 하기 위해 이번 일을 알리게 됐다"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안정환은 "구독자나 조회수 목표는 없다. 기부를 최대한 많이 하는 게 목표"라며 "조회수 늘려주시는 모든 분들이 기부자다. 좋은 일 하는 거라 생각하시고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독자 20만 영상 35개로 1억

한편 현재 '안정환 19' 채널의 구독자 수는 20만 9천 여명 정도에 올라온 동영상 게시물은 35개 정도로 다른 후원금이 합쳐졌지만 짧은 시간 안에 1억이라는 큰돈을 모아 기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