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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걸스플래닛999 방송 조작 없는 걸그룹 탄생할까

by 다섯단어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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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999 제작 발표회

'걸스플래닛999'가 한국, 중국, 일본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을 휩쓸 역대급 K-POP 걸그룹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5일 온라인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의 제작 발표회가 생중계된 가운데 윤신혜 CP, 김신영 PD, 선미, 티파니 영, 여진구, 백구영, 임한별 등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석했습니다.

 

윤신혜 CP는 "어려운 상황에도 기회는 계속되어야 한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많은 연습생들 데뷔가 미뤄지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데뷔한 가수들의 무대가 사라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어떤 오디션을 만들 것인 생각 해봤다"라며 '걸스플래닛999'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김신영 PD는 '걸스플래닛999'의 부제인 '소녀대전'에 대해 "본 제목보다 고심한 끝에 만들어졌다. '소녀대전'에서 '전'은 전쟁이 아닌 이야기의 '전'이다.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녀라는 이미지가 연약하고 보호받는 이미지인데 '걸스플래닛999'을 통해 강인한 소녀상을 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걸그룹을 위한 오디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인 '걸스플래닛999'은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K-POP 걸그룹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며 연결되고 화합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참가 지원을 받아 예선을 통과한 연습생 99명이 서바이벌 경쟁을 치르게 됩니다.

최고의 멘토들

특히 '걸스플래닛999'는 최고의 마스터 군단 합류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우선 진행자이자 시청자들과 참가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래닛 마스터'로 배우 여진구가 낙점됐습니다. 첫 MC에 도전하는 여진구는 자신이 꿈을 향해 달려온 열정과 노력을 경험삼아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건넬 예정입니다.

 

'걸스플래닛999' 참가자들의 우상이자 멘토가 되어줄 '케이팝 마스터'는 선미와 티파니 영이 나서게 됐습니다. 걸그룹 양대 산맥이었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로 활동했던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댄스 마스터' 백구영과 장주희, '보컬 마스터' 임한별과 조아영 역시도 확실한 실력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보탤 계획입니다.

조작 방송 이미지 벗어날까

하지만 투표 등으로 정해지는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해서 대중들은 '프로듀스 101' 사례를 떠오르게 되어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윤 CP는 투표 방식과 경연 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투표 방법은 미션 과정에 따라 계속 바뀌게 된다. 투표는 100% 글로벌 투표로 멤버가 정해진다. 한국 50%, 그 외 글로벌 그룹 50%로 합산되어 진행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성과 신뢰를 위해 신경 썼다고 말했습니다. "투표는 외부 플랫폼인 유니버스에서 진행된다. 유니버스에서 진행된 후 점수화되어 최정 데이터만 제작진에게 전달된다. 데이터가 변형되지 않고 정확히 방송되는지는 작년부터 시행하는 외부 참관인제도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된다. 어뷰징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놔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과연 앞서 조작 논란이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딛고 이번에는 정말 투명하고 공정한 그런 걸그룹이 정당한 경쟁을 통해 탄생하게 될지, 그 걸그룹은 프로그램 기획 의도대로 최고의 글로벌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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