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결혼발표 예능이 맺어준 아나운서와 가수의 만남

예능이 맺어준 아나운서와 가수

MBC 아나운서인 김수지와 성악 전공자 가수 한기주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작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 씨와 결혼을 합니다"라며 예능이 맺어준 만남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별했던 만남 순간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녹화 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었는데 거기서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며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 TV로 방영돼 버리는 바람에 역사적 장면을 평생 소장할 수 있게 됐다"라며 특별한 만남에 대해 알렸습니다.

 

또 "사실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지는 것이 숙제가 될 것 같다"라며 "이 세상에 유해하지 않은, 유익한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신뢰가는 남편

한기주에 대해서는 "같이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며, 제가 갖지 못한 좋은 점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렇기에 생각하지 못했던 길이지만 힘차게 나아가 보려고 한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신뢰와 결혼 결심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수지와 한기주

한편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해 현재 라디오 '아이돌 스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인 '수즈월드' 역시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한기주는 성악과 전공자로 크로스오버 그룹 어썸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조선 혼담 공작소 꽃파당' OST인 '눈이 기억하는 사람'을 발매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