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 김진표가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는데요, 김진표 국회의장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주저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저는 의장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댱 출신 국회의장으로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무게를 실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예산심의 강화

또한 "헌법에 명시된 국회의 예산심의, 의결권을 대폭 강화하겠다"라며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개선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예결위와 상임위원회에 예비 보고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 모두 대화와 타협에 능한 국회의원이 되어달라"라며 "저는 조정과 중재에 능숙한 국회의장이 되겠다"라고 여야의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

한편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 의원 김진표(경기 수원시무)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당선됐는데요, 국회법에 따라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퇴하고 무소속이 됐습니다.

 

국회의장은 당선된 다음날붙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은 당적을 가질 수 없는데요, 김 의원은 21대 국회가 끝나게 되는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