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임명 강행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박순애 후보자를 임명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소한의 국민 검증 절차를 무시한 국민 패싱, 만취 국정운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TF는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도 없이 박순애 부총리 임명을 강행하자 "인사청문회도 없이 후보 임명부터 강행하는 것은 어떻게 봐도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TF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불만과 조롱, 비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라며 질타했습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
박 부총리는 후보자 시절에 음주운전과 연구부정, 조교 갑질 등의 의혹을 받았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 발언에서 "국회 정상화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는데 대통령께서 바로 문제가 많은 인사를 강행한 것은 문제가 있고,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독단적으로?
또한 "한쪽에서는 의장 합의 선출 모양새를 만들고, 다른 쪽에서는 박순애 후보자를 살리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날리는 '사전 기획' 속에 강행된 게 아닌가 싶다"라며 상당한 비판 수위를 보였습니다.
그는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겠다는데도 불구하고 강행한 건 저로서는 묵과할 수 없다.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는 논의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인선 기준이 무엇인가
신형영 대변인 역시 "국회 공백 사태를 핑계로 국회 검증을 거부한 윤 대통령의 독선적 인사는 국민 검증을 통과할 자신이 없다고 인정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는 국무위원들 인사 기준이 무엇인지, 그 기준에 박순애 장관이 과연 적합한 인선인지, 국민들께 솔직히 설명하고 잘못된 기준에 대해서는 사과하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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