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확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1일) 전남 고흥 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에 이륙한 후 1단, 페어링, 2단, 성능검증, 위성모사체 등을 차례로 분리하며 모든 비행 절차를 수행했는데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방금 누리호 발사 성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는 2차 발사로, 지난 1차 발사 때 가짜 위성을 탑재한 것과 달리 진짜 성능검증위성을 고도 700km 궤도에 올려놓아야 하는 임무가 추가됐는데요, 성능검증위성에는 대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위성 4기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12년 3개월의 준비
한국형 발사체 사업이 시작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의 준비 결과는, 발사 후 약 16분 동안 이뤄지는 비행에서 판가름 나며, 성공 여부 판단은 30분간의 데이터 수신 및 분석 후에 알 수 있었는데요, 결국 최종적으로 위성을 안착시켰으며 발사를 성공시키게 됐습니다.
차례차례 분리
한편 앞서 누리호는 이날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시간을 오후 4시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오후 2시 27분 연료탱크 충전, 오후 3시 2분 산화제 충전, 오후 3시 27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 등의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발사 목표를 10분 남긴 3시 50분에는 미리 프로그램된 발사자동운용 프로그램이 가동되며 발사 카운트 가운데 들어가며, 사람의 손을 떠나게 됐습니다.
이후 오후 4시 정각 발사되며 비행을 시작했는데요, 이륙 이후 4시 2분 1단이 분리, 4시 3분 공기 마찰이 거의 없는 고도 191km에서 페어링이 떨어져 나갔으며, 오후 4시 4분에는 고도 258km에서 2단이 분리되고 3단 엔진이 가동됐습니다.
발사 14분 후에 고도 700km에서 약 180kg의 성능검증위성이 분리됐고, 오후 4시 16분 같은 고도에서 1.3톤의 가짜 위성인 '위성모사체'가 출사됐습니다.
세계 7번째 우주 강국
이어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4개의 큐브 위성은 8일 뒤인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사출되는데요, 이번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1톤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이 되는 역사적인 의미를 거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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