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살릴까
쌍용자동차가 야심 차게 7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새로운 중형 SUV '토레스'의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6년 '티볼리' 효과로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토레스 출시를 통해 월 1만 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해 재도약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로고 없앴다
쌍용차는 토레스 외관에, 로고인 '쓰리 써클'을 붙이지 않고 양산에 들어가는데요, 쌍용차가 출시한 차량 중 로고가 빠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SUV 명가 재건을 위해 토레스 디자인을 극대화한 승부사가 아닌가 풀이되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하며 토레스의 주요 사항을 공개했는데요, 친황경 직분사(GDI) 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화려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적재 공간과 사전계약 가격
또한 강인한 외관과 다르게 실내 인테리어는 '슬림 앤 와이드' 콘셉트의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녹아들어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적재 공간은 703ℓ로 골프백 4개,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 수납할 수 있고, 2열을 접으면 1662ℓ까지 늘어납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만~2740만 원, T7 2990만~3040만 원 수준으로, 정확한 판매가는 다음 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쌍용의 승부수
앞서 말했듯이 쌍용차는 전통적 마크인 쓰리 써클을 넣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서 로고가 빠진 모습이 공개되어 과연 양산될 때도 같은 디자인이 적용될지 관심이 쏠렸는데 이번 신차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파격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토레스가 티저 이미지 공개를 통한 평가와, 관계자 사전 품평회 등에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쌍용차가 디자인에 더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 가로형 그릴 디자인에는 로고가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었지만 6개의 수직형 그릴이 배치된 트레스 디자인에는 로고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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