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 은퇴시사 자산 1000억 원대의 스타 강사

현우진 은퇴시사에 주가 출렁

메가스터디 교육의 주가가 소속 강사 현우진의 은퇴 시사 발언 이후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 교육 주가는 7.35%나 하락한 9만 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1타 강사인 현우진의 은퇴 시사 발언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왔는데요, 현우진은 라이브 방송에서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전국구 스타강사

이에 현우진과 메가스터디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메가패스 수익 역시 줄어들게 되고 결국 메가스터디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우진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2014년 메가스터디에 합류하며 전국구 스타 강사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연봉만 200억 이상이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교재도 매년 100만 권 이상 팔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우진은 SNS에 '메가스터디 강사 라인업이 다른 업체 대비 출중해 현 씨가 은퇴해도 수강자 수는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회사가 쓴 듯, 김광석 노래가 생각나는 오후"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수능 폐지될 것

한편 현우진은 지난해에도 유튜브 강의에서 수능 체계가 폐지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은퇴를 시사했던 바 있는데요, 그는 "수능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7~8년 안에 붕괴 조짐이 보이며, 10년 뒤면 평가 양식이 바뀌고 사는 세상이 바뀔 것 같다. 나는 그전에 뜰 생각이다. 내가 마지막까지 생존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산 1000억 원대의 스타 강사

앞서 메가스터디 교육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2023 대입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과, 22학번 신입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현우진은 수험생이 가장 선호하는 수학 강사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 최고가 아파트인 청담 PH129를 전액 현찰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자산만 1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