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익평균 의외로 엄청 낮은 순위

한국 토익평균

토익(TOEIC)을 시행하는 전 세계 45개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의외로 낮은 순위인 21위를 차지했는데요, 취업이나 스펙 쌓기를 위해 너도나도 토익에 매달리고 있고, 전국 서점 어디서나 관련 책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높지 못한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21위, 아시아 6위

YBM 산하 한국 TOEIC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평균 토익 점수는 679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분석 대상 45국 가운데 21위, 아시아 국가로만 따지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2020년 683점이던 성적은 4점 정도 하락했는데요, 분석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은 독일이 82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의외로 낮은 순위

2위와 3위는 의외로 807점의 칠레와 800점의 레바논이 기록했으며 4위 이탈리아, 5위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아시아로만 한정한다면 1위가 레바논, 2위 필리핀, 3위 인도, 4위 요르단, 5위, 말레이시아, 6위가 대한민국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레바논, 필리핀, 요르단,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에도 밀린다는 건 사실 의외라고 생각됐습니다.

 

응시 연령과 목적

한편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가 43.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20세 이하 19.1%로 역시 10대~20대가 전체의 79.2%를 차지했습니다.

 

토익의 응시 목적은 '학습'이 가장 높았는데요, 이후 취업, 졸업, 승진, 언어 연수 성과 측정 순우로 확인됐으며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이 가장 높았으며 학습, 졸업, 언어 연수 성과 측정, 승진 순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