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해체 아이돌 쉽지않네

블링블링 결국 해체

메이저나인의 첫 아이돌 그룹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블링블링이 결국 해체를 결정하며 아이돌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는데요,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심도 있는 논의와 고심 끝에 블링블링의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시작

소속사는 "멤버들은 블링블링이 아닌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고, 당사도 새 출발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며 "저희 메이저나인 첫 아이돌 그룹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해준 여섯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블링블링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 말씀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블링블링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걸그룹 쉽지 않네

한편 블링블링은 유빈, 마린, 차주현, 최지은, 나린, 아야미의 6인으로 이루어진 걸그룹으로 재능있는 보컬리스트들이 많고 메이저나인이 4년이란 시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1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20년 11월 'G.G.B'(Girls Grow Brave)라는 곡으로 야심차게 데뷔했는데요, 아쉽게도 재능과 노력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콘트라스트'(CONTRAST)를 마지막으로 해체하며 2년의 시간도 채우지 못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