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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송해 근황 전국노래자랑 MC후임 정했다 100세 넘어서도 건강히시길

by 다섯단어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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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근황

방송인 송해가 1년 만에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인터뷰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송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십 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잠시 쉬고 있습니다.

 

송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는건 여러분이 다 아신다.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다. 그동안 방송을 묶어두긴 아까워 재밌는 걸 보여드리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출연자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30여 년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115세 최고령 할머니를 꼽았습니다. 송해는 "할머니신데 아주 카랑카랑했다. 귀만 조금 어둡지 마실을 많이 다니신다고 하셨다. 쉴 새가 없어서 건강하다고 하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후임 MC는 이상벽

올해 95세인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를 정해놨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해는 "후배 중 희극인들은 전부 '전국노래자랑' MC 하려고 줄을 섰다. 마음속으로 후임을 정했다. 이상벽이다"라며 "이상벽이 '약속한 건 언제 되냐'라고 묻길래 '그거 아직 멀었다. 30년'이라고 말했다. 그럼 이상벽이 90살이 넘는다"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노래자랑의 역사

송해는 사고로 인해 아들을 잃었던 1987년 이듬해인 1988년 '전국노래자랑'을 만났습니다. 송해는 "당시 안인기라는 사람이 노래자랑 연출을 했다. '마음도 어지러운데 재밌게 야전부대 돌아다니자'라고 하더라. 그게 '전국노래자랑'하자는 뜻이었다.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돌아봤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만큼 100세를 앞두고 있는 송해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송해는 "내게 건강을 타고났다고 하는데 타고난 것도 가꾸지 않으면 잃게 된다. 인내하고 힘내라. 코로나 물리치기 위해 파이팅 하자"라고 오히려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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