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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슈가 일침 왜 이렇게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을까?

by 다섯단어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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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색안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이 "왜 가수가 유엔 총회에 참가하느냐"라며 악플을 달자 BTS 멤버 슈가가 "너무 색안경 끼고 보지 않아도 된다"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슈가는 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탄소년단, 너네는 가수인데 거기 가서 뭘 하냐', 이런 말씀이 많으시더라"라며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사실 저희는 다 알고 그 역할을 하러 온 것"이라며 "SDG(지속가능 발전목표) 관련해 홍보도 할 겸 저희가 스피커가 돼서 많이 알리기 위해 온 것이다. 너무 색안경 끼고 보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멋진 연설

BTS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유엔총회 연설입니다.

 

연설에서 멤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지금 세대들은 '로스트 제네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네레이션'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것 같다. 변화에 겁먹기보다 '웰컴'이라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능성과 희망을 믿으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라 믿는다. 새롭게 시작될 세상에서 서로에게 '웰컴'이라 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생각 공유

또한 BTS는 연설 후에 문 대통령과 함께 UN 'SDG 모멘트' 인터뷰 자리에서 참석해 SDG에 대한 소신과 특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팬들을 향한 기대 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ABC 방송 인터뷰뿐만 아니라 유엔총회 주요 의제인 팬데믹 극복, 미래 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미래 세대 대표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BTS의 연설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내놓자 청와대 측은 "BTS는 UN이 직접 초청한 것"이라며 "이번 총회 주제가 지속가능 발전목표(SDG)다. 어떻게 팬데믹을 극복하며 미래 세대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주제가 있기에 미래세대 대표인 BTS를 초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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