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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스포츠

이경은 출전정지 도핑 걸렸는데 고작 5경기?

by 다섯단어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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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출전정지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가드 이경은이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며 도핑 규정 위반으로 인해 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도핑 걸렸는데 5경기인 이유

한국 도핑방지위원회는 "이경은에게 금지 약물(에페드린)이 검출됐다"라며 "선수에게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이 인정됐고, 선수의 과실 정도를 판단해 감경을 적용했다"라며 도핑에 걸렸는데 고작 5경기밖에 출장정지를 당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소량의 에페드린

이경은은 지난해 12월 경기를 치른 뒤 실시된 도핑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에페드린이 검출됐는데요, 경기 당일 이경은은 무릎에 통증이 와 소염 진통효과가 있는 연조엑스제제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약품에 에페드린이 검출될 수 있는 마황이 소량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경은은 약을 처방받으면서 도핑방지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금지약물 여부를 확인했고, 한의사에게도 도핑 위험성에 대해 물었는데요, 한의사는 약에 마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것은 알았지만 소량의 용량이고 반감기 등을 볼 때 도핑검사에서는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받아들인다

한편 도핑방지 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경은이 2월 21일 부터 5경기 출전 정지가 부과됐음을 알렸는데요, 이로 인해 이경은은 남은 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는 없지만 포스트 시즌에는 나설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이경은 측은 명예회복을 위해서 항소를 고려했지만 시간적 여유를 고려하면 차라리 받아들이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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