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151억 왕의 귀환
SK 와이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광현이 다시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는데요, SSG는 "구단 출신 최초 메이저리거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151억 원에는 연봉이 131억, 옵션이 20억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SSG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2년 동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김광현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했다"라며 "최근 KBO 리그 최고 대우 조건을 제시했다. 올 시즌 KBO 리그 복귀를 적극적으로 타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그 에이스
이로써 김광현은 3년 만인 KBO리그에 복귀하게 됐는데요, 앞서 김광현은 지난 2007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재 SSG)에 입단했습니다.
KBO 리그에서 298 경기에 등판애 136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SK 와이번스의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로 군림했는데요, 2019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메이저리그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김광현은 2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해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의 뛰어난 성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후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잔류 의지가 컸으나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기간이 길어지며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됐고 결국 친정팀 SSG가 김광현의 마음을 돌려세우게 됐습니다.
복귀 소감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있으며 선진 야구를 경험할 수 있었고 팬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팬분들의 열망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나갈 수도 있었다. KBO 리그에 복귀해 팬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있는 동안 SSG 구단주와 구단이 리그 발전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하고 있어 '나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KBO 리그 최고 대우로 가치를 인정해준 친정팀 복귀에 대해 오래 고민하지 않을 수 있었다. SSG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생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토르안 인터뷰 드디어 입 열었다 (0) | 2022.03.20 |
---|---|
호날두 불참 역시 노쇼의 아이콘 (0) | 2022.03.11 |
이경은 출전정지 도핑 걸렸는데 고작 5경기? (0) | 2022.02.25 |
우상혁 우승 세계 1위 클래스 (0) | 2022.02.16 |
발리예바 항변 할아버지 치료제가 갑자기 왜 나와? (0) | 2022.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