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PGA 탈퇴
교포 선수인 케빈 나가 '사우디 골프리그'에 뛰기 위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회원 탈퇴를 선언했는데요, PGA 투어에서 19년의 시간 동안 활약한 케빈 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원하는 곳에서 플레이하는 자유를 위해 PGA 투어를 떠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유를 위하여
이는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사우디 골프리그에 나가려는 선수들은 PGA 투어를 포기해야 한다"라고 압박을 넣은 이후 처음 나온 선수의 공식 반응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케빈 나는 "19년 동안 뛰면서 언제나 PGA 투어를 사랑했다. 내게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인사를 한 뒤 "최근 프로골프 세계의 발전은 내 선택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PGA 투어로부터 법적 조치 등을 피해 내가 원하는 곳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PGA 선수로 남을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
그러면서 "PGA 투어에서 탈퇴하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슬프다. 쉽지 않은 결정이고,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의 정책이 바뀌게 되어 PGA 투어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케빈 나는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 자본 후원의 골프리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창설대회에 참가할 예정인데요, "이제 LIV 골프를 주목하고 즐겨달라"라며 "내 경력의 다음 장을 열게 되어 흥분된다. 계속 응원해 주기 바란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기대되는 사우디 리그
한편 케빈 나 외에도 전 세계 1위인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PGA 투어의 13명 선수들이 사우디 골프리그 첫 대회에 나갈 예정인데요, 루이 우스트이즌, 그래엄 맥도월, 세르히오 가르시아, 리 웨스트우드 등 유명 스타들이 출전하기로 해 많은 골프팬들의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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