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연예

황희찬 멀티골 폭발 국가대표팀과는 다른 황소의 진짜 위력

by 다섯단어 2021. 10. 3.
반응형
황희찬 멀티골 폭발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폭발시켰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EPL 7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과 결승골을 혼자 책임지며 팀의 2-1 승리에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울버햄튼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정규리그 3경기 만에 시즌 2번째 득점과 함께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0위로 올라섰고 경기에서 패한 뉴캐슬은 19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선제골

3-4-3 포메이션에서 3 톱의 왼쪽 공격수로 출격한 황희찬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습니다. 전반 20분 히메네스가 패스를 찔러주자 황희찬은 수비 2명 사이를 뚫고 빠르게 달려가 오른발 슈팅을 반대편 골대에 꽃아 넣었습니다.

 

결승골

이후 후반 13분 다시 한번 히메네스가 찔러준 공을 잡은 황희찬은 빠르게 돌파하며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날려 다시 한번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골 모두 히메네스와의 합작품으로 앞으로 울버햄튼의 새로운 공격 루트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울버햄튼에서 한 선수가 EPL 경기 전, 후반에서 모두 득점한 건 2019년 1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오구 조타의 득점 이후 처음으로 황희찬은 이로써 EPL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특급 골잡이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킹 오브 더 매치' 황희찬

이날 경기 종료 후 사무국은 2021-2022 시즌 EPL 7라운드 경기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황희찬이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킹 오브 더 매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추우수 선수로 황희찬 1만 16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5.3%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히미네스에 크게 앞서며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또 황희찬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줬고 "황희찬이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쯤 그의 완전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울버햄튼의 감독 라즈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쳤고, 우리 플레이 스타일에도 잘 맞는다.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