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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강동희 통편집, 용서 없는 승부조작

by 다섯단어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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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강동희가 통편집 됐습니다. '뭉쳐야 쏜다'에 전 농구선수이자 감독 강동희가 출연한다는 예고가 나간 가운데 논란이 일어나자 제작진은 통편집을 결정했습니다. 강동희는 과거 프로농구 일부 경기에서 브로커들에게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천 7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뭉쳐야 산다'가 방영되는 JTBC 측은 "과거 농구대잔치 분위기를 재연하는 과정에서 대중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섭외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수용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은 편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송된 '뭉쳐야 쏜다'에서 '농구대잔치' 특집을 예고하며 연세대, 고려대, 기아차, 상암불낙스 4개팀이 왕년의 농구 스타들을 소환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시합하는 이야기가 방송될 계획이었습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예고편에 강동희의 모습이 등장해 큰 비난이 일어난 것 입니다. 강동희는 승부조작을 한 인물로 방송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강동희는 1997~2001년까지 기아타이거즈에서 뛰며 절정이 기량을 보여줬고 이후에 LG 세이커스의 선수와 코치를 거쳐 2009~2013년 까지 원조 동부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승부조작으로 인해 농구계에서 퇴출당했고 최근 재정위원회가 열리며 재심의를 했으나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강동희 전 감독 영구제명 재심의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는 재정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영구제명은 유지되었습니다.

 

강동희-SBS 인터뷰게임

 

선수 시절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올스타전에서 모두 MVP를 수상한 슈퍼스타였고 코치로도 챔피언결정전 우승, 감독시절에도 감독상을 받는 등 성공적인 농구인생을 걸었으나 용서 없는 승부조작으로 모든 명예를 잃고 방송에서 조차 통편집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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