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딸 남경민 결혼 발표, 남편도 배우

배우 윤다훈의 딸 남경민이 결혼한다는 소식입니다. 남경민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코로나로 맘 고생을. 이제 한달도 안남았네요. 웃음가득 행복하게 살게요"라며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남경민은 7월 16일 서울 논현동 호텔에서 화촉을 밝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경민의 아버지이자 배우인 윤다훈은 시트콤 '세친구'로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 미혼부인 사실을 알리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다훈은 "주변 절친들은 제가 딸이 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세상은 궁금해 하지 않았다. 그때는 사람들이 관심 갖는 위치가 아니었다", "'세친구'로 사랑을 받다보니 어느날 잡지사 기자가 딸이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하더니 끊더라. 기자에게 다시 전화했는데 진실과 달라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기자회견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윤다훈은 "기자회견 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려했는데 다음날 대한민국이 뒤집어졌다. 이런 남편, 사위를 얻고 싶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시트콤도 더 하게 됐다"라며 "딸이 복덩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우-남경민

 

한편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배우로 활동중이며 2010년 '신데레랄라 언니'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3', '싸우자 귀신아', '찬란한 내 인생' 영화 '적과의 동침', '조선 마술사'등에 출연해 스크린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결혼하게 될 남편 윤진식도 배우로 뮤지컬 및 연극 무대에서 활동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