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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박수홍 혼인신고 이제 행복해지셔도 괜찮습니다

by 다섯단어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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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혼인신고

개그맨 박수홍이 여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며 결혼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박수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아껴주고 또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시작하며 "늦게나마 용기를 내고, 책임감 있게 저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뒤늦게나마 깨달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라며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개인적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 주는 어리석음을 하지 않으려 한다. 감정에도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마지막으로 "제 아내될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제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습니다. 그동안 많은 격려를 받았으니까. 그래서 제가 그런 분들께 실망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 열심히,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고생 해오신 박수홍 님이 이제는 제발 행복해지게,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만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형제 싸움

한편 최근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지난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 중에 있습니다(박수홍 116억 소송 깊어지는 형제 다툼). 두 형제의 갈등은 지난 3월 알려졌고 당시 박수홍은 친형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형과 형수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의 친형은 의혹을 부인하며 현재 대립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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