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멤버 이성진이 '애동 신당'에서 폭로한 그룹 내 따돌림 발언(이성진 따돌림 당했다)의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노유민이 회사 몰래 NRG 상표권을 등록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노유민은 2019년 5월 23일 엔알지(N.R.G New Radiancy Group)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으나 "연예인 그룹 명칭을 1인이 출원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이후 2020년 2월 28일 천명훈과 함께 다시 한번 신청했다 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은 "NRG 멤버 전원의 동의 및 승낙을 얻은 게 아니고 NRG의 정당한 권리자라는 입증 자료도 없다"라는 이유로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현재 NRG의 상표권은 제작자이자 뮤직팩토리를 이끄는 김태형 대표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김태평 대표는 인터뷰에서 노유민의 상표권 출원과 관련해 "NRG 상표권을 둘이서 특허청에 신청했다. 그것도 계약 기간 중에 신청했다"며 "노유민은 심지어 이를 팬들에게 알렸는데 팬들이 '회사와 이야기한 것이냐?'라고 묻자 '내가 신청해 허가가 떨어지면 NRG 멤버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NRG가 지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멤버들이 없으면 상표권도 의미가 없다. 계약서 상에도 상표권과 초상권 등 여러 권리가 다 적혀 있기도 하다"며 "그런데 이들은 몰래 노훈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NRG 상표권을 몰래 신청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노유민 측은 "NRG로 상표권을 등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조만간 관련해서 입장 발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한편 NRG 이성진은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후에 노유민과 천명훈이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이성진은 자신의 SNS에 "변명과 거짓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며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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