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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스포츠

김민재 은퇴 발언 그래서 이제 대표팀 안해?

by 다섯단어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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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은퇴 시사

최근 있었던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평가전 이후 김민재가 마치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축구팬들 사이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해한다는 반응부터 무슨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은퇴를 하냐는 말까지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격의 인터뷰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인 김민재는 2017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는데요,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 면제 혜택을 받았고 아시안컵 2회 출전, 2022년 월드컵을 한 차례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창창한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도 뛰어야 할 날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갑자기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끝난 후 "그냥 지금 힘들고, 멘털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다.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며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이 될 것이냐고 기자가 물어보자 김민재는 "조율이 됐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 이야기는 좀 나누고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힘든건 안다

김민재는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에서 매 경기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리그 1위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해 있는 상황입니다.

 

나폴리의 이런 예상치 못한 선전은 김민재의 공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그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 분명 체력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이 힘들다고 말한 것에는 많은 긍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김민재보다 나이가 많고 더 일찍부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 온 주장 손흥민은 30세지만 아무 소리 없이 국가대표 소집에 응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체력은 물론 멘털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는데요, 분명 이런 빅클럽을 처음 가보고 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거기에 대표팀 경기까지 소화하는 강행군은 처음이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거기에 뛰어난 활약으로 팀에서 받는 기대가 점차 커지면서 그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 역시 커지고 있을 텐데요, 여기에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며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대표 안해?

하지만 이는 축구 선수로서 많은 이들이 겪는 일들이며 이렇게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은퇴 시사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디기 힘듭니다. 과연 앞으로 김민재가 어떠한 인터뷰를 할지, 자신의 멘털을 극복하기 돌아올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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