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결정 월드컵 출전도 부서지나?

손흥민 안와골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이 결국 안와 골절 수술을 받기로 하며 월드컵 출전에 적색 불이 켜졌는데요,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후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적인 부분은 적절한 시기에 밝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부상 순간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는데요, 하지만 경기 도중 마르세유 수비수인 음벰바와 공중볼을 다투던 도중 착지 과정에서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부딪혔고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 전반 28분 비수마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는데요, 경기 후 팀 동료들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자축하던 라커룸 사진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확연하게 부어 있었습니다.

 

월드컵 출전도 부서지나

부상 진단 결과 안와 골절이 확인됐고 결국 손흥민은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는데요,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월드컵 출전 역시 부서질 가능성에 커졌습니다.

 

이렇게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대표팀은 오는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4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할 예정이며,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대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