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임효성 이혼설의 진실

슈 임효성 진짜 이혼했을까?

상습 도박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S.E.S 출신 슈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남편인 임효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정말 둘이 이혼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상습 도박으로 인생의 위기를 겪고 공백기를 가진 슈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상습 도박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되어 2019년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2018년 6월에는 지인 두 명에게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2019년 5월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는데요, 그나마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습니다.

 

후회하는 마음

이후 방송가에 보이지 않았던 슈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하고 이번에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 복귀에 나서게 된 것인데요, 방송에서 슈는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숨 쉬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다"라며 과거에 대한 후회스러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근황 공개

그러면서 근황도 공개됐는데요, 슈는 빚을 갚기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친언니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일을 돕고, 동대문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국민 걸그룹으로 화려했던 전성기의 삶과는 달라진 일상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가족들 심정도 전해졌는데요, 슈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부끄러웠다. 제가 정말 피하고 싶은 심정으로 심장병이 생겨버렸다"라며 슈와 함께 무너져버린 심경을 고백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삼남매의 근황도 언급됐는데요, 과거 방송을 통해 사랑을 받은 슈의 자녀 유, 라헬, 라율은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슈가 삼남매의 방과 그림 등을 보여주며 "애들이 잘 커줘서 고맙다"라고 간접적으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S.E.S의 멤버였던 바다와 유진도 출연해 슈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급없는 임효성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남편인 임효성이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요,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한 슈는 육아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2018년 슈의 도박 혐의가 처음 알려졌을 때도 임효성은 "남편으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당시 불거졌던 불화설과 결별설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슈를 감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이혼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한 매체에서는 슈와 임효성이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했고, 지인 대부분이 두 사람의 이혼을 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공개할까

또한 최근 방송된 '마이웨이'에서도 임효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슈가 혼자 삼남매를 키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설득을 얻고 있는데요, 다만 슈가 유튜버로의 변신을 예고한 만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자신과 남편을 둘러싼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