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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이정재 불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따위

by 다섯단어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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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골든글로브 불참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후보에 오른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나 고심 끝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불참 이유

이에 많은 이들이 불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소속사는 "이미 알려졌듯 넷플릭스가 올해 골든글로브에는 출품을 하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골든글로브가 인종 차별 및 젠더 이슈 등 할리우드에서 외면받고 있는 분위기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외에도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 및 자가격리 규정, 현지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후보

결국 오는 9일에 열리게 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정재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국내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 '오징어 게임'은 이정재 외에 TV 시리즈 부문의 작품상이라 할 수 있는 최우수 TV 시리즈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깐부' 오영수 역시 남우조연상 후보로 호명됐습니다.

 

골든글로브 남우 주연상 따위

한편 골든글로브는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지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나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등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콘텐츠에 대해서는 보수적 성향을 보이며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만 올렸습니다.

 

또한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의 부정이 밝혀지면서 미국 내에서도 외면받게 됐는데요, 지난해 약 100명으로 구성된 조적에 흑인 구성원은 한 명도 없을 뿐만 아니라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이 값비싼 선물을 받는 등의 비윤리적 행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와 홍보 담당자들은 외신기자협회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때까지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NBC는 골든글로브 중계방송을 2022년까지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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