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MC확정 나락에서 다시 정상까지

탁재훈 연예대상 MC확정

탁재훈이 SBS 연예대상 진행까지 맡게 되면서 최고의 자리에서 순간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정상까지 올라오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SBS 관계자는 "방송인 탁재훈이 '2022 SBS 연예대상' MC로 확정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SBS 연예대상은 예년보다 빠른 12월 17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인데요, 탁재훈과 함께 호흡을 맞출 MC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한번 수상 노린다

지난해 연예대상에서는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한혜진이 MC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에는 '미운 윌 새끼'가 또 한 번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탁재훈 역시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현재 인기 SBS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도 출연하고 있어 올해 역시 수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 때 최고였던 엔터테이너

한편 탁재훈은 솔로 가수로 데뷔했는데오, 당시에는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다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를 함께 하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과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넘치는 순발력과 재치 있는 말투로 인기 예능인 반열에 올라섰으며 특히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락에서 다시 정상까지

하지만 대상 이후 하락세가 찾아왔고 2013년에는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하기도 했는데요, 2016년 다시 복귀하며 서서히 올라오더니 결국 나락에서 다시 정상까지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