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결혼식연기 갑작스럽게 미뤄진 이유

허니제이 결혼식 연기

안무가 허니제이의 결혼식이 연기됐는데요,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4일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18일로 연기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부상자들의 빠른 치유와 모든 분의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위로하며

허니제이의 소속사 모어비전은 지난달 "허니제이가 4일 1살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오린다"라며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소중한 인연과의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허니제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면서 허니제이는 결혼식을 미루는 결정을 내렸는데요, 개인에게는 기쁜 일이지만 안타까운 참사로 사망한 이들을 생각해 결혼식을 미루고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로 한 것입니다.

 

결혼과 임신 소식

한편 현재 결혼을 앞둔 허니제이는 임신 중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허니제이는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게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쓴다. 무엇보다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게 미래를 꿈꾸고 싶게 한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한다. 최근 우리 둘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한다"라고 임신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예비 신랑 공개

이러한 깜짝 결혼과 임식 발표를 하면서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명예 졸업으로 하차하게 됐는데요, 그러면서 방송을 통해 모친과 훈훈한 비주얼의 예비 신랑 모습을 함께 공개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