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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정만식 일침 안산 논란에 분노 대폭발

by 다섯단어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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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분노

배우 정만식이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을 향해 악플을 단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정만식은 자신의 SNS에 "양궁 앙산 선수 짧은 머리 뭐! 악플 진짜인가 찾아봤더니 진짜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유도 남녀 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 말 없어? 그건 또 맞을까 봐 못하지? 이런 XXXXXX들"이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들은 어찌해야 하니?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세상을 좀 보렴. 아 코로나 때문에 못 나와? 그렇게 겁도 많은데 할 말도 많았어?"라며 "그냥 숨 쉬고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조용히 살아"라는 강도 높은 일침을 남겼습니다.

 

친구 공개로 올렸던 이 글은 몇 시간 뒤에 전체 공개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속 시원하다", "응원합니다", "맞는 말 대잔치"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의 네티즌들은 "안산이 남성 혐오 용어를 썼다"라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만식도 "다 안다. 페미 용어든 숏컷이든 왜 하면 안 되냐. 왜 문제가 되고 그게 범죄냐. 그럼 잡혀가냐. 그게 궁금하다"라고 받아쳤습니다. 또 욕설을 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의 반응에 정만식은 "욕은 삼갈게요. 미안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숏컷 논란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로 과거 SNS에서 사용한 단어 등을 문제 삼아 안산이 남성 혐오자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안산의 개인 SNS나 양궁협회 홈페이지까지 찾아가 '메달을 반납해라', '남성 혐오를 해명해라', '사과하라'등의 도 넘은 항의글을 남기며 논란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안산 지키기

이에 SNS를 중심으로 안산을 지키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은 안산의 페미니스트 논란에 나.원.참.별 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황혜영 안산 논란에 나.원.참.별) 전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도 안산을 응원한다는 글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김수민 안산 응원과 메시지) 또 구혜선 역시도 페미니스트에 대한 의견을 올리며 우리는 자유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구혜선 숏컷 페미니스트? 우리는 자유다)

 

논란은 계속되었고 안산은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후 양궁협회를 통해 "이슈에 대해 알고 있었다"라며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 노력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안산은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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